
홈앤쇼핑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지구를 지켜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전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서울특별시새마을회와 함께 협약을 맺고 아이스팩 수거사업을 위한 지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원섭 홈앤쇼핑 부사장,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조동희 서울특별시새마을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을 통해 강서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약 5000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홈앤쇼핑 사내 봉사단인 홈&스마일 봉사단의 참여로 세척과 포장 작업을 거치게 된다. 작업이 완료된 아이스팩은 강서구내 전통시장 6곳에 배분해 재활용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폐아이스팩 수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