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림넷, '무역의날'에서 7백만불 수출탑, 산통부장관 표창 수상 '2관왕'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이사가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 7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이사가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 7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한드림넷이 7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7백만불 수출탑'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한 주축인 우리 무역의 진흥과 수출 확대를 위해 애쓴 업계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 수출실적을 기록한 무역인을 시상한다.

올해는 사상 최단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고 역대 최대 수출액과 무역액을 기록했다. 세계 무역 순위 8위의 무역 강국으로 올라서는 등 의미 있는 해로 수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과 수출의 탑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한드림넷은 네트워크 스위치 기반의 유해트래픽 탐지·차단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네트워크 보안 스위치 '서브게이트'를 출시했다. 국내 시장에서 13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세계 11개국에 3만여 고객사를 확보하며 글로벌 보안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 동남아시아, 캐나다, 미국, 멕시코, 유럽 등 세계 시장에 진출,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도 의미 있는 수출 성과를 거뒀다.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네트워크 장비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알리고, 국산 제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한드림넷은 2010년 수출 1백만달러, 2014년 3백만달러을 돌파한 이래, 2020년 510만달러 및 누적 수출 4000만달러을 기록했다. 올해 10월까지 840만달러 이상을 달성하면서 '7백만불 수출의 탑'과 무역진흥을 통한 경제발전의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 불황에도 불구,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IoT 및 무선 네트워크 보안 등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공략으로 2022년에는 1천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드림넷은 네트워크 제품 안정성 제고 및 성능 인증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여 국내 KC, 유럽 CE, 미국 FCC, TuV NRTL 등 전자파 및 전기안전 관련 국내외 주요 규격인증과 국가 보안적합성 인증인 '보안기능확인서', SW품질인증인 'GS(Good software)인증'을 비롯해 다수의 기술 및 품질인증을 보유하며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