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CISO상은 신용석 비바리퍼블리카 이사와 신종회 엔씨소프트 상무가 수상했다.

신용석 이사는 핀테크 분야 선두주자 비바리퍼블리카 CISO다. 2016년 7월 토스 서비스 첫 번째 정보보안 전담 인력으로, 현재 토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보안 총괄이다.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정보보호전략을 수립하고 해킹 방어체계를 구축했다. 2017년 4월부터 ISO 27001 취득, PCI DSS 인증, ISMS 인증, ISO 27701 인증 등 4개 보안인증을 취득했다.
2018년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 (ISC)²가 수여하는 아태지역 CISO 공로상을 받았고, 과기정통부 장관 수여 정보보호대상에 선정됐다. 한국CISO협의회 부회장, 대검찰청 사이버수사자문위원 등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신종회 상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글로벌 최신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신뢰기반형)을 전사에 적용해 재택환경에서 보안성 유지와 기업생산성 향상을 달성했다.
소통·협업·공유를 위한 올인원(All-in-One) 보안체계를 구축, 엔씨소프트 내 분리·운영되던 다수 개발망과 업무망을 통합했다. 편의성과 효율성 개선은 물론 투자비용 45% 절감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한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보안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보안대응 체계 마련 등도 신 상무의 공적 중 하나다. 글로벌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을 통해 2020년 '올해의 CISO'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