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데이터 분석기업 위즈코어(대표 박덕근)는 재활용섬유 제조기업 건백(대표 박경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기반 탄소중립 스마트팩토리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위즈코어의 실시간 공정 데이터 분석·시각화 등 디지털 트윈 기술과 건백의 재활용 섬유 제조 역량을 결합, 섬유 산업에 최적화된 탄소중립형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는 것이다.
위즈코어는 건백의 재활용 섬유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에너지 효율 증대 △재생 에너지 확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력 공급을 통한 ESG 경영 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긴밀한 업무적 협업을 통해 건백 구축 사례를 거점으로 섬유 산업에서 나아가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에 탄소중립형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주도, 지역 및 산업 혁신을 견인할 계획이다
위즈코어 관계자는 “대부분의 중소 제조기업이 데이터 활용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ESG 경영은 멀게 느껴질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실정에 최적화된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국내 제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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