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이 매쓰홀릭과 인공지능(AI) 활용 수학학습 프로그램의 공교육 시장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테크빌교육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스푼'이라는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교육에 에듀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티스푼을 통해 매쓰홀릭 AI 수학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협의했다.
매쓰홀릭 수학 프로그램은 최대 6단계 세분된 난이도로 수준별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학생이 풀었던 문제에 답안을 입력하면, 해당 학생의 취약 유형 및 단원에 대한 분석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개별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현재 부산지역 15개, 강원지역 1개 학교가 매쓰홀릭을 정규수업 및 방과후학교에서 이용하고 있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부문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습 결손과 학습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공교육 시장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훈 매쓰홀릭 대표는 “테크빌교육과 협업해 전국 단위 선도교사 모임을 개최하고 AI 활용 수학학습 비대면 세미나도 진행 중”이라며 “교사들에게 수학수업 모델 제안, 기능 교육, 사례 공유 등의 체계적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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