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체험형 신규전시품 2점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해설영상을 제작해 사이버 전시관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채험형 신규전시품은 전자석에서 발생되는 자기장의 변화에 따라 액체자석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액체도 춤을 출 수 있을까?'와 아인슈타인의 광전효과를 활용해 화려하게 꽃을 피워보는 '빛으로 빛을 켤 수 있을까?'다.
과학관은 전시품에 담긴 과학원리를 담당 연구원이 직접 해설하는 영상을 제작해 국립광주과학관 사이버 전시관에 공개했다. 이를 통해 전시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도 간접적으로 전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전시품 2점은 지난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전국과학관 개발전시품 공동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 1월 31일까지 부천로보파크에서 개최하는 지방과학관 순회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