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2021 한국의 경영대상' 최고 혁신 실천(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에서 '한국의 친환경 경영 리더'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경영대상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역량을 평가해 대내외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SK매직은 친환경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점 등을 인정받아 한국의 친환경 경영 리더로 선정됐다.
SK매직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치 창출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 리퍼브 제품 판매 등 다각도의 친환경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지난해 11월 국내 가전 업계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PCR-ABS) 디자인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최초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를 시장에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가전 라인업인 그린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 267, 285 등 세계 최초 친환경 플라스틱 적용률을 99.5% 이상 높인 제품으로만 구성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친환경 플라스틱을 전면 적용한 제품 품목도 확대한다.
제품 회수, 처리, 재가공이 자체적으로 가능한 '리사이클링 센터' 등을 구축해 자원 선순환체계를 만들고,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는 기업과 협업도 진행 중이다. 친환경 소재와 제품 개발, 생산에 적극 참여해 친환경 가치소비 생태계 조성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SK매직 관계자는 “플라스틱, 탄소, 폐기물배출 등 3제로(Zero)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사업영역에서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경영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고객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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