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하나은행과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DHL 코리아는 하나은행의 수출대금 집금계좌를 이용하는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특송 특별 할인요금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물류 파트너로서 하나은행의 수출입 상품 기획을 위한 협업과 동시에 무료 해외 물류 컨설팅, 해외 시장 진출에 관한 웨비나 교육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수출기업의 해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해외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수출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국제특송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물류 솔루션은 물론 특별 우대 운임, 하나은행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 수출기업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 혜택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