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트레이딩 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대표부사장 승진)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곧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서봉균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서봉균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골드만삭스 한국대표를 지내는 등 금융투자업계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한 운용 전문가다. 모건스탠리, 스티그룹, 골드만삭스를 거쳐 삼성증권에 합류했다. 한양대학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했으며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나왔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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