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재규어랜드로버에 영상기록장치를 공급한다. 스마트&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지난 2년 동안의 개발과정을 완료하고 영국 본사로부터의 품질검증을 통과, 올해 첫 제품을 선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제품공급자로 선정된 후 성공적인 제품 개발과 제품 생산 프로세서를 완료한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독일 3대 자동차 제조사 BMW, AUDI, BENZ에 실시간 영상기록장치와 자율주행 관련 영상솔루션, 헤드업디스플레이, 졸음운전방지 등 다양한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해외 영업 관계자는 “세계적 기업들과 공개경쟁 입찰을 거쳐 유럽 자동차 메이커의 프로젝트를 지속 수주하는 것은 회사 기술력에 대한 검증과 호평이 이어지기 때문”이라며 “프로젝트 진행과 최종 생산까지 글로벌 검증과 절차를 준수하면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어플라인언스가 선적한 영상기록장치는 차량의 각 기능과 RF 간섭이 없음은 물론, 안정성과 최고의 영상 품질을 갖추고 있다. 또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각종 기능 설정과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북미·유럽·오세아니아·아시아 등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이 판매되는 전 세계로 수출된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지난해 9월 인공지능 기반의 공간정보 및 자율주행 유망 개발업체인 모빌테크사에 지분을 투자하고 관련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공조전력 공급 솔루션 업체에 투자하는 등 자율주행과 전기차 관련 솔루션 확보에 나섰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