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한국창업보육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9일 주최하는 '2021 창업우수대학' 창업지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업우수대학은 4년제 일반대학 248개, 전문대학 167개를 대상으로 창업인프라·창업지원·창업성과 등 3개 부문에 대한 매경대학창업지수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GIST는 지난 2000년 창업진흥센터를 개소한 이후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기획 및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최우수등급을 13차례 받았다. 2015년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 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했으며 2016년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 창업활성화 분야 창업지원 단체 부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5년 연속 창업도약패키지 주관기관으로 뽑혔으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예비창업패키지에도 선정돼 창업지원 및 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조병관 창업진흥센터장은 “수요자 맞춤형 창업 지원과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모의창업프로그램(GSS)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 단계별 특화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분야를 비롯해 지역 특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IST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으로 창업우수대학 1위에 선정됐다. 2020년 창업성과 부문에서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창업지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업 명문대학으로 우뚝 섰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