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토너스(대표 이지수)는 시각장애인용 횡단보도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앱) 등 첨단기술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토너스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기술'을 슬로건으로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 코로나19 확진자, 우울증 환자 등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머신러닝을 활용한 영상·음성·텍스트 인식 기술, 웹과 앱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과 대전을 거점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과 기술 협력을 거쳐 2019년 창업 이래 매년 두 배 이상 영업 이익과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시각장애인용 횡단보도 가이드 앱(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과제 추진), 유엔아동기금(UNICEF) 아동 친화 도시 원격토론을 위한 비대면 시스템, 인공지능(AI)용 데이터 수집 및 라벨링 플랫폼, 아동 차량 갇힘 사고 예방 CCUCC 버튼 등이 있다.
또 발달장애인을 위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직업 훈련용 소프트웨어, 스마트팜 관리·분석용 소프트웨어, 코로나 질병 판별을 위한 AI 소프트웨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인식 소프트웨어, 우울증 환자를 돕는 앱 등 사업화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지수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기술은 이미 AI 적용 기업이나 기관에 판매되거나 사용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기 어린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