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지식재산 강국을 꿈꾸다'…대한민국 '변리사' 업계에 대해 말하다

전 변리사협회장 김명신 변리사 출간

’지식재산 강국을 꿈꾸다’ 표지. 사진=도서출판 지식공감
’지식재산 강국을 꿈꾸다’ 표지. 사진=도서출판 지식공감

한국의 특허 분야 발전에 입지전적 공로를 세운 전 변리사협회장 김명신 변리사의 생애가 책 한권에 담겼다.
 
신간 ‘지식재산 강국을 꿈꾸다’는 열정의 반세기를 보낸 김명신 변리사의 생애를 통해 대한민국 변리사의 성장 과정을 그린다. 특히 특허법 분야에 종사하거나, 대한민국 변리사 업계의 역사와 사건들을 일목요연하게 살피고자 하는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한때 애플과 삼성의 특허소송으로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된 적 있다. 대중들은 스마트폰 테두리의 둥근 사각형 모양을 놓고 벌인 단순한 소송으로 인식했으나 기업의 이익에 집중해 소송을 확인하면 중요한 권리 분쟁 쟁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사소하게 보이는 문제 속 중요한 이익 분쟁의 초점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법률가로서의 전문지식에 이공학적 지식까지 두루 갖춰야하는 변리사들의 고충을 담았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지색재산권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 특히 변호사와 변리사의 업무 영역 문제와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시스템 등 개선점을 김명신 변리사의 예리한 시선을 통해 알아본다.
 
저자인 김명신 변리사는 1971년 자격을 취득한 이래로 현재까지 변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변리사회 회장을 시작으로 아시아변리사협회(APAA)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총재 겸 354복합지구 의장, 국내외 무료안과수술봉사 사업 주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 임시사무총장 •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