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창업보육센터, 장하준 첨단랩 대표, 중기부 장관상 수상

조선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형준)는 장하준 첨단랩 대표가 '2021년 광주전남창업보육인의 밤' 행사에서 우수 신기술 창업인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전남창업보육협의회가 지난 10일 개최한 '2021년 광주전남창업보육인의 밤 행사'는 창업 유공자 및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과 우리 지역 우수 창업보육센터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창업지원기관과 입주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장하준 첨단랩 대표.
장하준 첨단랩 대표.

첨단랩은 창업초기 대비 매출, 고용, 연구개발(R&D)사업 수주, 특허보유 실적, 투자유치 실적 등 평가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장관상을 수상받았다. 고효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초저가 광추출 기능 고분자 기판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OLED용 광추출 필름 및 자외선(UV) LED용 광확산판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및 엑셀러레이터로부터 약 16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올해 유망기술과 우수한 지식재산 역량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장하준 대표는 “우수 신기술 창업인으로 지역경제 더 나아가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8년 조선대 생산형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첨단랩은 전자재료 및 전자부품 분야에서 탈일본 실현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창업보육센터의 사업화지원을 받아 벤처 인증, 공장등록, 기업부설연구소 등록을 완료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