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포스텍이 내년 3월 개소하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첫 교육생을 31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는 ios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에서 기업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이 관련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약 9개월 과정으로 200여명의 교육생들이 코딩 전문 역량,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 방법론 등의 과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경북도는 국내 최초로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지난 9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를 유치하고 이를 계기로 SW기반 스타트업이 생겨날 수 있게 벤처창업밸리 생태계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인환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은 “경북과 애플의 파트너십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선두로 혁신동력과 글로벌 기업의 인재거점으로 거듭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발자에 관심 있는 경북의 많은 청장년층이 교육생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