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여가플랫폼 야놀자의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GMS) 사업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메시징 시장에 이어 글로벌 메시징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2018년부터 야놀자 등의 기업형 메시지와 카카오 메시지 등 다년간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야놀자 글로벌 통합회원의 계정 관리를 위한 이중 인증에 메시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전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로 준비를 마쳤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야놀자클라우드 솔루션에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를 연동, 연말까지 야놀자 해외 주요 거점 15개 국가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적용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메시징팀 부장은 “고객 맞춤형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확대를 지속 지원하겠다”며 “커뮤니케이션 채널 뿐만 아니라 데이터, API 기반 플랫폼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성과를 창출해 내는 크로스마케팅(CMP) 사업자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계열사 야놀자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여가 시장에서 리더십 강화를 위해 기술 개발·투자를 진행 중이다. 세계 약 170여개 국가에서 3만 7000여 고객사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
안호천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