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지스트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제7기 과정을 수료한 이용기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와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가 각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지스트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용기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농장으로 축사시설을 현대화해 자돈을 많이 생산하는 품종인 종돈(씨돼지)을 꾸준히 개량하고 있다. 친환경축산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근신 대표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통합재난관제에 필요한 폐쇄회로(CC)TV 영상관제 시스템 개발에서부터 설계·시공·유지보수까지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ICT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용기 대표는 “평소 지스트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고, 이근신 대표는 “지스트의 훌륭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스트가 지역을 대표하는 산학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기선 총장은 “기관 발전을 위한 두 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전하며, 지스트가 지역 기업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더 많이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