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에쓰오일(S-OIL)과 주유소 유휴공간 활용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24와 에쓰오일은 이번 MOU를 통해 △주유소 유휴공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이마트24 입점 검토 △마케팅 협업 강화 △지속가능 사회공헌모델 통한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와 강인석 운영담당 상무,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 서정규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었던 에쓰오일 주유소 내 이마트24 매장 도입을 적극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주유소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주유소 유휴공간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공동 마케팅으로 양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견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추가 수익 창출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