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영어학과가 기존 영어교육 테솔과정에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영어교육과 IT융합’ 수료증을 2022학년도 신·편입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고보애 영어학과 학과장은 “서울디지털대 영어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 영어 테솔자격증 과정을 만들고 이 분야로 교육컨텐츠를 확실히 다져왔다”며 “이제 기존의 교육과정인 테솔(TESOL)관련 교과와 IT 연관 교과들을 융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언택트 상황과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에서 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어 교육자 양성을 위해 미래지향적 커리큘럼으로 구성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보인 '온라인 영어교육과 IT융합' 과정은 △‘English Teaching with technology’ 관련 IT 학습영역(컴퓨터기초, web활용기초) △디지털 리터러시 영역(e-book활용 extensive reading, 디지털교과서활용, AI챗봇활용) △게임 활용 영어교육설계 △유튜브 활용 영어교육 컨텐츠 만들기 △영어교육 앱 활용하기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하기 등을 이해하고 구상할 수 있는 융합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IT 융합 개념들을 온라인 영어교육 과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며 IT 교과목 심화학습을 위해 △소프트웨어공학과 △미디어영상학과 △컴퓨터공학과 △평생교육전공 등 서울디지털대에 개설 학과를 복수전공해 진로의 폭을 넓힐 수도 있다.
고보애 학과장은 “학생들이 기존 영어학과 커리큘럼만으로는 확보될 수 없던 ‘IT 기술’ 분야 습득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영어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트렌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코로나 이후 언택트, 비대면 교육환경이 가속화되는 현실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으로, 이수 시 영어교육 전문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영어교육과 IT융합’ 수료증 취득과정은 초중등 학생과 성인 대상 영어학원, 영어유치원, 영어공부방, 문화센터 등에서 영어교육 관련 종사자와 영어교육 관련 온라인사이트 창업, 온라인영어도서관 운영자, 1인 미디어 영어교육가, 자녀영어교육, 온라인영어 관련 게임 개발자, 영어교육 관련 앱개발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2022년도 1월 13일까지 △예술치료 △웹툰웹소설 △정보보안 △노인복지전공 등 4개 신설전공을 포함해 △영어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미디어영상학과 △평생교육전공 등 34개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