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달의 산업기술상]현정훈 바텍 대표 “고품질 영상 획득, X선 영상 진단 시스템 개발”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

현정훈 바텍 대표(사진)는 '차세대 치과용 스마트 X선 영상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낮은 선량으로도 고품질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미국·유럽 등에서 강화되는 X선 피폭량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또 패턴인식 등 알고리즘을 적용해 방사선과 진단의가 판독하기 어려운 치아 우식증 같은 질환도 자동으로 진단한다. 3D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차원 검증이 가능하고 다른 진단장비에도 쓰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국내외 X선 진단기기에 활용 가능하다. 해외에서 강화되는 X선 규제에 대응하는 기기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낮은 X선 피폭량으로 국민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소형 CT 장비나 휴대용 X레이 장비 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