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미국 행정부와 정재계 인사와 만나 양국 폭 넓은 양자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대진 통상차관보가 오는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정재계 인사와 관료를 면담한다고 12일 밝혔다.
정 차관보는 이번 방미 일정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공급망, 기술,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슈가 결합된 세계 통상정책이 본격화되는 흐름에 대응해 미국과 양자 협력을 비롯한 역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미국 백악관,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 등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등 폭넓은 인사와 면담한다. 양국간 우호적 경제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국익을 위한 다방면 아웃리치를 전개한다.
지난달 양국 상무장관회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 등에서 격상한 '산업협력대화', FTA 기반 신 통상 이슈 해결을 위한 강화된 협의채널 출범을 위한 후속 협의를 벌인다. 미국 인도네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프레임워크 구상, 철강 232조 등 다양한 한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