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야가자, 장난감 기부 이벤트 '산타가 돼 주세요' 진행

재포장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

애기야가자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난감 기부 이벤트.
애기야가자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난감 기부 이벤트.

키즈액티비티 플랫폼 전문기업 애기야가자(대표 오세정)는 중고장난감 나눔 이벤트 '산타할아버지가 되어 주세요'를 지난 7일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가정에서 쓰지 않는 깨끗한 장난감을 기부 받아 재포장해 지역복지관이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이벤트다.

애기야가자는 지난해부터 이 이벤트를 진행해 2년여 동안 300여 저소득층 가정에 장난감을 전달했다. 기부 장난감은 기부자 이름으로, 원치 않으면 산타할아버지 이름으로 전달한다. 장난감 전달 인증샷을 기부자에게 전달하고, 나눔문화 참여 확산 증서도 발급한다.

오세정 대표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멀쩡하지만 쓰지 않게 된 장난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 이벤트”라며 “전국 각지에서 장난감 기부에 동참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애기야가자는 키즈카페, 놀이공원, 박물관, 어린이전문병원 등 부모가 자녀와 함께 갈만한 곳을 큐레이션해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