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원더풀플랫폼이 KT와 로봇을 통해 1인가구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실버세대 지속 증가세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의 외로움과 우울감 해소, 위급상황 대처를 위한 AI와 로봇 등 혁신기술 활용이 확산되는 추세에 부응하겠다는 포석이다.
원더풀플랫폼은 AI 노인돌봄 로봇 확산을 위해 내년에 전국 100개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향후 2년 안에 전국 모든 지자체와 보건소에 AI 돌봄로봇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원더풀플랫폼은 월정제 구독서비스 모델 출시를 준비, 내년에 소외된 1인가구 노인세대에 저렴한 돌봄로봇 서비스도 보급할 계획이다.
원더풀플랫폼은 돌봄로봇 서비스를 전국 50여개 지자체, 보건소 등을 통해 4000가구이상에 원격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와 로봇을 융합한 영상과 음성을 융합한 AI 노인돌봄 로봇의 실제 서비스는 국내외에 유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돌봄로봇은 노인과의 말벗, 가족이나 생활보호사와 영상통화, 복약이나 식사시간 알림, 위험 상황 시 가족이나 119등에 긴급상황 알림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음성요청으로 뉴스, 음악, 영상체조 등을 음성과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돌봄로봇이 “안녕히 주무셨나요, 몇시에 일어나셨어요”, “좋아하는 음악 틀어 드릴까요?와 같은 질문을 하고, 어르신이 대답하며 지속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
원더풀플랫폼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현지법인의 인력 보강, 현지 헬스케어 기업과 제휴, CES 참가 등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2022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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