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4일 민관협력 데이터 거버넌스 출범...데이터 생태계 조성 첫발

데이터 공동활용과 가치창출로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북 민관협력 데이터 거버넌스'가 출범했다.

경북도는 14일 오후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민관협력 데이터 거버넌스 선포식'을 열고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을 위한 첫발을 디뎠다.

경북 민관협력 데이터 거버넌스는 지역내 데이터기업과 대학교, 유관기관, 협단체로 구성됐다.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가 사무국을 맡아 경북지역 산업·경제·행정·안전 등 7개분야 데이터를 총괄하고, 데이터기업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핵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4일 열린 민관협력 데이터 거버넌스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활성화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14일 열린 민관협력 데이터 거버넌스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활성화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북빅데이터통합플랫폼 기반의 경북데이터융합센터도 구축했다. 조만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센터는 기업과 지역민에게 데이터 분석 및 체험실을 개방하고,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모델링, 시각화까지 전과정을 통합관리한다.

이날 열린 민관협력 데이터 거버넌스 선포식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