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디지털콘텐츠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성료

총 15개사 지원…62억 해외 매출‧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 달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펄송의 고양이 화장실 라비봇(LavvieBot S).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사업에 참여한 펄송의 고양이 화장실 라비봇(LavvieBot S).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2021년 디지털콘텐츠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15개 기업으로부터 62억원의 해외 매출과 33명의 신규 채용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은 국내 유망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홍보·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부터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 인프라 제작을 지원했다.

지원기간이 끝난 후에도 기업이 자체적인 마케팅 역량을 갖고 마케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교육과 마케팅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중장기 로드맵을 제공하는 컨설팅을 함께 지원해 지원기업들의 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올해 지원 사업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디지털콘텐츠 기업 15개사는 코로나 19로 해외 출장이나 전시회 참가 등 오프라인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 계약 외에도 해외 특허출원 6개사, MOU 17건, NDA 10건, 현지 법인 설립 3개사 등 다양한 해외 진출 성과를 올렸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와 NIPA에서 지원하고 있는 기업들의 해외 홍보를 위해 ‘KOREA Digital Content TV’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은 채널 활성화를 위해 360˚ VR영상, 외국인 인플루언서의 유망 기업 탐방 영상 등 15개 신규 콘텐츠와 지원기업의 콘텐츠 등 60여편을 신규로 업로드해, 해외 구독자 2040명, 총 조회수 300만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NIPA 디지털콘텐츠산업본부 최연철 본부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장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