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 생태계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환경사랑 후원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훼손지역 복원사업을 통한 건강한 해양 생태계 보전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산업은행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도초도 시목해변 해안침식지와 사구 훼손 지역을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복원하고 순비기나무, 갯메꽃 등 사구식물이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오랜 기간 강한 태풍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해 주고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는 방풍숲 훼손 지역 복원을 위해 자생종인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활엽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 생태계 보호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 강화 및 환경 사랑 후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