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는 14일 대전컨벤션센터 소회의실에서 '2021 공공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2021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보육된 창업팀이 공개됐다.
플로틱(물류창고 피킹 자동화 로봇 솔루션), 코스모스랩(ESS용 비발화성 물기반 이차전지), 레이저앤그래핀(첨단 LIG 그래핀), 나노포토닉솔루션(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광전부품), 오큐어엑스(AI 기반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SW) 등 모두 5개 팀이다.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사업은 기술발명자, 투자자, 혁신창업가가 함께 창업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연구자 중심의 기술 창업 구조에 사업역량을 갖춘 시장전문가와 모험 자본이 더해져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견인하고 있다.
대전혁신센터는 올해 4월 파트너 투자사와 5개 혁신 공공기술을 선정한 뒤 KAIST 창업원과 협력해 BM을 설계했고, 팀빌딩, 창업계획 고도화, 경영 컨설팅 등 지원팀의 창업기반 조성을 지원했다.
행사는 사업 파트너사인 대덕벤처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다담인베스트먼트, 에트리홀딩스 등 8개 투자기관이 온라인으로 참여했고, 사업 최종성과 공유와 함께 5개 창업팀의 투자유치를 위한 IR 발표를 진행했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2019년부터 진행한 기획창업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결실을 내고 있다”며 “대전지역을 투자자, 혁신창업가, 기술개발자가 모이는 혁신기술 창업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준비된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내년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데모데이는 대전혁신센터 주최로 진행한 '2021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 일환으로 개최했다. 62개 과학 스타트업과 30여개 출연연, 지원기관들이 전시홀 내 부스에 참여했고, 부대행사로 과학창업 글로벌 데모데이, 과학기술 특강, 대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등을 온라인 기반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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