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15일 “조나단 온오프라인융합(OMO) 케어 월드를 구축하는게 아크릴과 조나단의 궁극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날 '아크릴 넥스트(ACRYL NEXT) 2021' 콘퍼런스를 열고 AI 플랫폼 '조나단' 고도화 방안 등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아크릴 AI 사업 핵심축으로 △비지니스 성공을 돕는 AI △공감하는 AI △헬스케어 기반 웰케어 확장 AI를 제시했다.
박 대표는 “각 관점을 완성시키기 위해 조나단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플랫폼과 데이터센터를 이용, 유용한 AI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또한 지속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런 노력은 온라인상의 웰케어 서비스, 지능형의료기기(SaMD), 디지털 우울증치료제 등으로 구체화됐다”며 “오프라인을 구별하지 않은 새로운 건강관리의 공간, 경험을 만들어내는 진정한 확장, 즉 조나단 중심 병원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조나단 OMO 케어 월드를 구축하는게 아크릴과 조나단의 궁극의 방향”이라며 “온오프라인의 융합은 누구나 건강한 삶을 꿈꾸기 위해 매우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크릴 넥스트는 아크릴의 최신 AI 기술과 적용 사례, AI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3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어 이정원 전 포스트비쥬얼 대표의 진행으로 최 대표와 박 대표가 '인문학과AI'라는 주제로 패널 토의를 펼쳤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과 비노드 시타라만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케어APAC총괄의 축하 인사에 이어 본 세션에선 '새로운 시대를 여는AI'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선 아크릴의 '감성AI'가 사람과 어떻게 교감할 수 있는지를 소개했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헬스케어뷰티건강 등AI를 활용한 융합 사례가 제시됐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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