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개최…정기선 해양에너지 본부장 등 유공자 포상

'2021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개최…정기선 해양에너지 본부장 등 유공자 포상

정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전관리와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실천을 다짐하는 '제2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를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가스안전공사가 주관했다. 그간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게 정부포상 13점, 산업부장관 표창 25점, 산자중기위 위원장표창 5점,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 64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국내 최초로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사업장 안전성 확보와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해 온 정기선 해양에너지 안전관리본부장이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이창원 벽산엔지니어링 전무와 장재경 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액화수소 전주기 안전관리 동향에 대한 국제 세미나도 개최했다. 액화수소 분야 최신 기술과 세계 표준 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국내 수소생태계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독일 카를스루에 기술연구소의 토마스 조단 수소그룹장, 프랑스 에어리퀴드의 기 당휘 수소안전 국제전문가, 미국 테일러 와튼의 팀 밀러 대표,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최성준 수소제품연구부장이 참여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확고한 수소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관련업계와 유기적인 소통과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등 시대 여건에 걸맞은 안전관리 방식 전환과 민간 주도 새 안전관리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수소선도국가, 수소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합리적인 안전규제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수소 전주기에 대한 안전기준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표>가스안전관리 유공 대상자 명단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2021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개최…정기선 해양에너지 본부장 등 유공자 포상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