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원장 송규호)이 16일 대구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년 지역산업 육성사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기관 단체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업 육성사업 유공자 포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통한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사업이다. DMI는 기업별 애로기술 해결방안 도출과 인프라 활용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우수 성과창출로 수상하게 됐다.
DMI는 첨단소재부품, 분산형 에너지, 의료헬스케어, 도어하드웨어산업분야 성능시험 및 인증, 시제품제작, 시장 경쟁력 강화 등의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총 35개 기업을 지원해 R&D과제 기획 5건, 기술닥터 지원 60여건, 매출 21억2000만원(수출 3억1000만원), 신규고용 41.6명 실적을 창출했다.
특히 밀착지원을 위한 1사 1PM 매칭, 신속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매칭, 인프라를 활용한 동시 지원, QCD 만족을 위한 제품화·상용화 지원, 후속 정부 R&D 연계 지원 등 차별화된 지원전략을 추진해 지역 산업 육성의 결실을 맺었다.
송규호 원장은 “그동안 지역산업 R&BD허브로서 고객 핵심가치 창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DMI의 역량을 집중해온 결과”라면서 “앞으로 기업지원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