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육·회의 비대면 전환…"업무 외 활동 금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현대차가 1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가 발표에 발맞춰 내부 방역 강화 지침을 마련했다.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교육·회의·세미나를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하도록 내부 지침을 내렸다. 그동안 현대차는 위드 코로나에 따라 내부 활동을 제한적으로 허용해왔다.

업무 외 활동에 대해서도 최대한 자제를 권고해왔으나, 금지로 지침을 강화했다. 내부 지침은 오는 1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2 출장 인원은 절반 규모로 축소했다. 출장 이후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는 정부 지침에 따른 것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