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 보통주를 전량 매도했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보통주 98만3029주(지분율 0.94%)를 전량 매도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288억4400만원이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3일 보유하고 있던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주식도 모두 처분했다.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 회장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롯데지주 지분을 모두 처분함에 따라 신 회장은 롯데제과 지분 1.12%만 보유하게 된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
박준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