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CES 2022 참가...독립 전시 부스 구성해 5개 혁신기술 선보여

KIST가 선보이는 생각으로 제어하는 식사보조로봇 시스템
KIST가 선보이는 생각으로 제어하는 식사보조로봇 시스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윤석진)은 새해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KIST가 CES에 기관 단위로 참가하는 것은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출연(연) 중 유일하게 기관 차원의 독립 전시관을 꾸민다. KIST 전시관이 위치한 유레카파크(Eureka Park)는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2022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기술 신제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벤처, 대학, 연구기관의 신제품에 대한 바이어와 사용자의 피드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CES 2022에서 KIST는 생각으로 제어하는 식사보조로봇 시스템(김래현 책임연구원), AI융합 감염병 대응 시스템(김찬수 선임연구원), 반려견 안면인식 시스템(남기표 선임연구원), 스마트 자가 파워 링(이용복 책임연구원), 비대면 발열체크 및 얼굴인식 키오스크(최희승 선임연구원)의 5개의 KIST 연구팀의 혁신기술이 공개될 예정이다.

KIST 윤석진 원장은 “이번 KIST의 CES 참여는 세계적 전시회 참가를 통해 출연(연)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술마케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참여 의의를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