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지역SW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정보통신기술(ICT)·SW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SW산업 진흥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한 글로벌 ICT 강소기업 육성사업, ICT 실증화 지원사업, 마케팅 지원사업 등 프로그램을 통해 11개사를 지원했다.
글로벌 ICT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ICT산업을 선도할 중소·중견기업 육성이 목표로 올해 총 3개사 제품경쟁력·기업혁신역량 강화, 성과 창출 마케팅을 지원했다.
가온플랫폼(대표 조만영)은 지능형 영상 분석 모니터링 시스템과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등 SW 플랫폼 중심 기업으로 2019년 창업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아보네(대표 이재용)는 가로등 바닥에 빛을 이용한 디지털 그림자 조명 시스템 '무비라이트'를 통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스마트시티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정진하이테크(대표 정태경)는 자동차 도장부스 방지시설 내 데이터 통신 사물인터넷(IoT)기기 의무화에 따라 실시간 데이터 관리와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CT 실증화 지원사업은 개발된 ICT 기술 또는 제품을 실제 사용 환경에 현장 적용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벤텍(대표 정회환)은 블랙바디(적외선 온도 센서 보정을 확인하는 도구) 일체형 열감지 게이트 시스템 'smart GATE'를 실증해 업그레이드된 시제품을 제작, 국산화와 더불어 정확한 온도측정으로 방역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티온(대표 고종필)도 대화형 스크린 스포츠·놀이 시스템 '앨리펀 월(Allefun Wall)' 출시 전 실수요기관 검증을 통해 제품을 개선, 교육기관 등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투루원(대표 이승호)은 기존 발열체 크기에 입·출입 기록 기능 추가와 경량화한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제품 화면에 사용자가 선호하는 영상 재생으로 광고홍보 효과까지 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와이즈컨(대표 전세형)은 공기질 측정 기기 'Prio'와 통합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공기관과 연구시설에 실증해 빅데이터 기반 실내 공기 질 예측 및 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역 ICT·SW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및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해 추진한 '마케팅 지원사업'은 4개 기업에 마케팅과 홍보물 제작을 지원했다.
에즈웰(대표 김영천)은 다양한 원격근무 기능이 들어간 신제품 '재택근무를 위한 가상오피스 통합 플랫폼 with BaRon'을 출시, 디지털 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메이아이(대표 신창진)는 홈페이지 구축에 필수로 들어가는 CMS 솔루션과 통합검색 솔루션 최적화를 위한 패키지 제품을 제공,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지란지교데이터(대표 조원희)는 PC민감·개인정보유출방지(DLP) 및 취약점 점검 솔루션 'PCFILTER'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제품 및 기업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신규고객을 확보해 잠재고객을 발굴했다.
이 밖에 멀틱스(대표 유승수)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민원안내 시스템 '누리뷰'를 통해 정보를 음성과 한국수어로 인식·제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