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조성호 대표이사가 소비자중심경영(CCM) 확산을 위한 홈쇼핑 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조성욱 공정위원장과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을 비롯해 홈쇼핑 7개사와 T커머스 1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019년 12월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12월 3일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공영홈쇼핑은 공정거래의 투명성 제고 및 협력사의 안정적 대금지급을 위해 상생결제제도를 전면 실시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중심경영의 체계적 실천을 위해 'CCM실'을 신설했다. 조 대표는 조성욱 공정위원장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 CCM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홈쇼핑사 대표들은 불공정한 행위 금지와 소비자 관련 법규를 준수해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선언문에 서약했다. 공정거위와 소비자원도 홈쇼핑 업계의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CCM 인증제도의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홈쇼핑 업계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소비자를 위한 경영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소비자가 곧 국민이라는 자세로 모범적인 CCM 문화정착과 공적 가치 실현을 통해 가장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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