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인공지능과 문화기술 융합 협력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왼쪽)과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왼쪽)과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이 17일 인공지능(AI)과 문화기술 융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한 글로벌 AI 콘퍼런스 'AICON 광주 2021' 2일차 행사에서 진행됐다.

해당 행사는 전 세계 AI 강국 7개국 30여명의 연사가 참여해 AI 기술의 트렌드를 짚어보고, 산업융합 과정에서 AI의 역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개최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AI이라는 기술이 생활문화 속에서 체감이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이며, 이로 인해 콘텐츠산업과 융합할 때 가장 빠른 진화와 성공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양 기관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콘텐츠 분야 AI 융합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서비스플랫폼 구축 실증지원 △정책 개발 및 공동 연구개발(R&D) △민·관·학 네트워크 구축 인재양성, 창업지원 활성화 협력 △지역 내 AI+콘텐츠 거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AI와 같은 첨단 기술과 콘텐츠산업의 융합은 필수적”이라며 “향후 양 기관의 실질적 사업 추진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 산업화의 성공사례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