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쇼크, AI전문기업 AIP 인수

교육용 메타버스 사업 준비

오렌지쇼크, AI전문기업 AIP 인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오렌지쇼크는 에이아이파트너스(AIP)를 인수하며 빅데이터, AI, 교육 부문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AI, IoT 사업과 이를 근간으로 한 디자인 개발에 집중해온 오렌지쇼크는 지난 30일 플랫폼 개발사 AIP의 지분 2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렌지쇼크는 이 계약으로 AIP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AIP는 입시 컨설팅 플랫폼 '대입하다'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삼성SDS, NC소프트 등을 거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이유석 대표와 국내 최고 입시전문가 박종주 이사를 주축으로 출범했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시를 예측하는 플랫폼으로 수험생과 교육계 모두에서 환영받고 있다.

오렌지쇼크 고태윤 대표는 "이번 투자로 AIP의 기술과 인력을 활용하는 한편,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려 한다“며 ”AIP 인수는 기술 기반 기업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