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그린 캠페인'을 열고 새벽배송용 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페트병 라벨 제거기'를 고객에게 증정한다고 19일 밝혔다.
SSG닷컴은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새벽배송용 비닐과 드라이아이스 부직포 등을 수거했다. 지난 10월까지 3개월 간 10톤이 넘는 포장재를 모았고 이를 원료화해 페트병 라벨 제거기로 재활용했다.
SSG닷컴은 향후에도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굿즈를 제작, 고객에게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페트병 라벨 제거기는 캠페인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SSG닷컴 새벽배송에서 4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발송하며, 준비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다회용 보랭가방인 '알비백' 이용률이 전체 새벽배송 고객의 95% 이상에 달할 정도로 환경문제에 공감하는 고객이 많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이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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