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유럽법인(IWE)이 독일 광고회사 평가에서 7위에 오르며 톱10에 처음 진입했다.
현대차그룹 이노션월드와이드는 IWE가 독일 마케팅·광고 잡지 호리존트(Horizont)가 선정한 현지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1986년 발행을 시작한 호리존트는 독일 150여개 잡지 가운데 판매 부수 5위에 오를 정도로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매체다.
IWE는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을 캠페인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유수의 글로벌 광고회사를 제치고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파킨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하기 위한 이 캠페인은 유럽 최대 병원 그룹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과 기획했다.
IWE는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 캠페인을 제작해 세계 최고 권위의 2021 칸 국제광고제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를 받았다. 작년 유럽 최고 권위 광고제 2020 유로베스트에서 독일 올해의 광고회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