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산학협력단(단장 최한철)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조인트리(대표 김흥중)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교원 현장연수 및 학생 현장실습 협조 △산업체 위탁교육 및 직무 향상 교육 △교과목 편성을 통한 맞춤형 우수 인력 양성 및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산업체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 및 지역 대학의 역할과 기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최한철 단장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더 나아가 우리 대학의 교원 인력풀을 활용해서 지역 산업체와 대학이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민 조인트리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 융합의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조선대와 함께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전문기술을 포함한 안전·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대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 퓨처모빌리티랩(책임교수 성우석)과 조인트리는 도로 및 대기 환경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공공정보로 제공하는 무인공공정보수집차에 대한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올해 9월 취득하고, 11월부터 평동산단 일대에서 실증 운행 중에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