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결제 지원 플랫폼 'pay-Z(페이-지)'를 론칭했다.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채널에서 쉽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Z세대형 간편결제 플랫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페이-지는 상품 등록, 주문·재고·배송·실적 관리 등 기존 커머스 플랫폼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PG사 및 밴(VAN)사를 통해 제공됐던 온라인 결제서비스 영역까지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쇼핑몰 관리 및 결제서비스 등에 들던 고정비용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고, 고객에게 판매되는 상품 가격 경쟁력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SNS를 통한 상품 판매 및 구매 절차도 간편해졌다. 판매자는 △판매 상품을 페이-지에 등록하고 △결제 링크와 QR코드 생성 버튼을 누른 후 △SNS 등 판매를 원하는 채널 게시물에 생성된 결제 링크 또는 QR코드를 게시하기만 하면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구매자가 판매자 결제 링크 또는 QR코드를 클릭하면 페이-지에 등록된 상품 정보로 이동하게 되고, 등록된 카드를 통해 안전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비씨카드에서 발급된 모든 카드를 등록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카드사 카드도 등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시킬 예정이다. 또 해외 카드 소지 고객이 국내 쇼핑몰에서 결제하거나 국내 고객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페이-지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국가 간 네트워크 제휴도 추진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
박윤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