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후 내년 시즌 투어에 복귀하는 황중곤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마케팅회사 올댓스포츠는 코리안투어 2승, 일본투어 4승으로 프로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황중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황중곤은 2009년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 선발전 당시 최연소 수석 합격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내년 시즌에는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를 병행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의 교두보가 될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황중곤은 “올댓스포츠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앞으로 더욱더 골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더 좋은 모습과 꾸준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이사는 “돌부처라는 별명처럼 흔들리지 않는 멘탈과 강한 근성, 기복 없는 플레이가 황중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볼 스트라이킹 능력은 국내 최고라고 볼 수 있어 국내 투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골프무대인 PGA투어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향후 PGA 스타로 성장할 잠재력이 많은 황중곤 프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프로골퍼 임성재, 배상문, 양희영, 김성현, 이원준 등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