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해운·항만물류 분야 AI 인재 양성

해운·항만물류 분야 AI 지역특화 오프라인 교육 모습
해운·항만물류 분야 AI 지역특화 오프라인 교육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AI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과 동남권 지역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교육은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일환으로 부산지역 특화 산업인 해운·항만물류 분야 교육 수요를 반영해 추진한 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부산지역 60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AI기본과정 160시간 △AI심화과정 160시간 △AI 실전 프로젝트 320시간 등 4개월 동안 총 640시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임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 기획·운영 노하우와 AI Core 연구소의 AI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부산지역 특화산업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AI실전 프로젝트 교육 과정에 사용하는 데이터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공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 연구소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모델의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주제를 선정했다. 교육생은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처리, AI 예측 모델개발 등 현장감 높은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모습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출석체크, 강의, 임직원 멘토링 등 색다른 온라인 교육 참여 경험도 제공했다.

교육 종료 이후 우수 교육생 3명은 CJ올리브네트웍스 리모트 인턴십에 참가, 실무를 체험한다.

고운철 CJ올리브네트웍스 디지털러닝파트 부장은 “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 산업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을 비롯한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기술 융합과 고도화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부산 지역 영상·영화 산업 분야에 특화된 융합 교육을 통해 직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혁신적 AI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