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증강현실(AR)기술을 활용해 실제 공간에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할 수 있는 'AR 서비스'를 론칭했다.
AR 서비스는 지난 9월 선보인 'VR 3D인테리어 서비스'에 이은 디지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신세계까사의 디지털 플랫폼 굳닷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비대면으로도 가구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AR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AR 서비스는 거실, 안방부터 사무실까지 다양한 실제 장소에 가상으로 가구를 배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배치하고자 하는 공간에 카메라를 비추면, 제품이 실제 비율에 맞게 조절된다. 해당 공간에서 가구가 연출된 상태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개 제품을 조합해 셀프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배치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신세계까사는 'AR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굳체인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AR 서비스를 이용해 꾸민 공간을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까사미아 대표 패브릭 모듈 소파인 '캄포 클래식 3인 소파'와 '제노아 1인 소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온라인을 통한 가구 구매 성향 증가에 따라 'AR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최적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가구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과 접점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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