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정보통신이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고 3년간 202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자생력을 높여 모든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발전적인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경영 안정 금융지원 등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임금격차 해소와 실효성 있는 상생정책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협력사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 중이며, 지난 11월에는 규모를 25% 확대하며 연간 총 150억원의 자금을 펀드를 통해 파트너사를 지원하고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파트너사의 도움과 노력으로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가치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중소기업과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