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부산금융센터에 무인 외화환전기기 설치

(왼쪽부터)안우철 애큐온저축은행 리테일신사업팀장·이호근 대표이사, 손유진 디펙코리아 대표, 박기식 다윈KS 회장·이종명 대표, 노의석 부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부산금융센터에서 열린 무인 외화환전기기 설치행사를 하고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안우철 애큐온저축은행 리테일신사업팀장·이호근 대표이사, 손유진 디펙코리아 대표, 박기식 다윈KS 회장·이종명 대표, 노의석 부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부산금융센터에서 열린 무인 외화환전기기 설치행사를 하고 기념촬영했다.

애큐온저축은행(대표 이호근)은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금융센터에 업계 첫 무인 외화환전기기(DTM)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대면 환전 서비스는 애큐온저축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내외국인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인당 하루 최대 2000달러 한도로 제공되며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 중국 위안화 등 총 15개국 통화를 취급한다. 단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고객 본인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무인 외화환전기기는 환전을 원하는 고객 신분증 진위 판독 이후 전자 지갑 발급을 신청하고, 환전을 원하는 화폐를 선택해 직접 투입 입금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환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최소 화폐 가치 이하 금액은 개인별로 발행된 전자 지갑을 통해 입금 처리된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비대면 환전 서비스 개시는 애큐온저축은행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핀테크 전문기업, 외환 및 금융 서비스 공급자, 소상공인 등과 협업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비대면 금융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