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길병원이 휴대폰으로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환자용 모바일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모바일 앱은 외래, 입원 등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할 때 필요한 각종 절차를 앱을 통해 손쉽게 해결하도록 해 병원 이용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돕는다. 병원 이용 과정에서 필요한 수납, 대기 등도 앱을 이용하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외래 이용을 위한 진료 예약과 변경, 취소 등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앱으로 진료과, 담당 의료진, 희망 진료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예약된 진료 및 검사 일정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앱으로 진료대기 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원무팀 창구 이용 시 번호표도 모바일앱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기다리지 않아도 앱으로 진료비를 수납할 수 있으며 진료받은 내역에 대한 보험사 실손보험청구도 가능하다.
입원 환자의 경우 입·퇴원 일정에 대한 안내 및 검사 일정, 진료 이력 등을 앱으로 조회할 수 있다. 소아청소년 자녀의 진료 예약과 조회 등도 하나의 앱에서 해결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모바일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에서 '가천대 길병원' 검색 후 설치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앱 설치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20일부터 병원 본관에 모바일앱 설치를 돕는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