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9기 원우인 황민선 수영아이엔지 대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 및 극복을 위한 KF94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영아이엔지는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합폴, 교통신호등주, 가로등주 등 공공안전시설물을 제작해 정부조달청에 납품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친환경 미래 신기술과 스마트 야드 구축을 위한 기술을 확보해 품질 혁신활동과 고객만족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황민선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역과 학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선 총장은 “황민선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고, 학생들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ST아카데미는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2010년 개원), GIST 기후변화아카데미(2016년 개원) 2개의 과정을 운영 중이다. 각 분야의 경영자들이 국내 최고의 전문가 강의를 통해 기업환경, 글로벌 경영전략, 교양감각 등을 함양하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경제 및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