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고흥드론센터 입주기업 10개사를 모집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는 고흥드론센터 입주기업 1·2차 모집공고를 통해 육군2작전사령부·육군교육사령부, 코스닥 상장기업인 네온테크·제이씨현시스템, 드론 전문 중소업체인 드론스쿨인터내셔널, 드론과학스타교육원, 한국스마트드론, SM소프트, 날다, 온톨로지, 마린로보틱스 등을 선정했다. 새해 1월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고흥드론센터는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총예산 198억원을 투입해 지난 8월 준공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고흥군과 고흥드론센터 운영기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고흥드론센터 운영준비와 함께 본격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육군2작전사령부·육군교육사령부와 적극 협력해 입주기업과 매칭해 민간기술이 군에 재활용되는 스핀온 토대와 군 수요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드론부품 국산화와 드론소재부품 육성, 드론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중대형 드론개발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 등 5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추진중인 항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개발사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드론기업들이 UAM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새해 상반기내로 고흥드론센터 내에 입주기업 유치를 마무리하고, 지역 내 드론산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대대적인 기업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입주기업과 상호협업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