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빌트, 대우건설과 계약 체결

디지털 전환 기반 선진공법 계약

테크노빌트, 대우건설과 계약 체결

글로벌 건설 스타트업 테크노빌트는 대우건설과 선진 프로젝트 수행 및 디지털 전환 계약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테크노빌트는 인공지능(AI)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 기반의 건설공정 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대우건설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통합 사업수행방식인 AWP(Advanced Work Packaging)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로드맵을 작성하기 위한 컨설팅 및 지원 등 기존 시스템 및 절차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기반의 선진 공법을 도입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간 협력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테크노빌트의 요기시 찬드라 스리바스타바 대표는 “언어나 비즈니스 문화가 다른 환경에서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해 국내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내국인 인턴을 통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지부 담당 탄비 가르그는 “그랜드 챌린지는 이번 계약을 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크노빌트는 영국과 캐나다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으로 디지털 프로그램 관리, 건설 워크플로우 자동화 및 인공지능 기반 프로젝트 제공을 위한 사스(SaaS) 플랫폼 서비스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외 스타트업 국내 유치 프로그램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44: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후 지원을 통해 국내에 법인을 설립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